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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집리뷰

[내돈내산] 천호 분위기 있는 맛집, 8번가

머니덕 2021. 10. 28. 16:15

 

천호는 강동의 핫플이다.

프라이머리의 노래 "자니"에도 천호라는 지명이 나올 정도?

코로나 이전에는 교복을 줄인 급식들과, 언니 오빠들의 민증을 빌린 미성년자들이 삼삼오오 모여 담배를 피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핫해 보이는 술집들 앞에 미성년자 출입금지 판넬이 큼지막하게 서 있는 것은 우연이 아니다.

어쨌든,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천호는 핫한 맛집을 찾기가 쉽지 않은데, 가게들의 포커스가 10대나 20대 극초반 학생들에게 맞춰져 있어서 그런가 싶기도 하다.

그 와중에도 힙한 맛집 하나를 발견..한 건 아니고, 친구한테 소개 받았다.

왜 이름이 8번가일까? 잘은 모르겠지만 8번가의 기적.. 이라는 영화가 있던데 관련이 있는걸까.

각 테이블이 룸처럼 매우 프라이빗하게 되어 있다. 커튼이 쳐져 있어서 상대방과 더 가까이 있는 것 같은 듯한 느낌. 물론 여자친구는 붙어 있는 거를 좋아하시는지 잘 모르겠다. 별로 의미가 없네..

대표메뉴인 빠네치킨. 치킨을 치즈에 찍어 먹을 수도 있다. 바닥에는 로제소스가 깔려있어 느끼함을 잡아준다. 배고프면 빵도 먹어보자.

여긴 얼음생맥주라는 메뉴가 있는데, 이거 꽤나 괜찮다. 치킨이랑도 잘 어울리고. 여자친구가 요즘 맥주 맛을 알아가고 있다. 내가 운전 열심히 해야지..

5000원을 추가해 파스타를 시켰는데, 음.. 파스타는 해드세요 제발...

그래도 분위기 있는 맛집으로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빠네치킨도 생각보다 괜찮음.

맥주를 한잔 걸친 여자친구의 싱글거리는 표정을 볼 수 있다는 거에 만족했다. 이정도면 별점 5개! 땅땅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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