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Foodie's Study

요즘은 개고기를 파는 곳을 보기가 쉽지 않은데, 가락시장역 근처에 개고기로 매우 유명한 곳이 있다길래 한번 들러보았다.원조 사철탕위치 : 가락시장역 3번 출구 나와서 직진 후 버스정류장에서 우회전메뉴판. 사실 석쇠구이가 명물이긴 한데, 그냥 탕만 먹어도 양이 엄청 든든하긴 하다ㅋㅋ요건 기본 밑반찬.요건 석쇠구이. 비주얼도 훌륭하지만, 질기지 않고 잡내도 없다! 상당히 맛있음.다만 다른 고기에 비해 살짝 느끼할 수도 있다. ㅋㅋ 삼겹살 정도의 느끼함? 근데 정말 맛있다!같이 싸먹으라고 주신 야채.탕도 당연히 시켰다. 먹느라 깜빡하고 찍지 못했는데, 이것도 양이 상당하다ㅋㅋ 어느 것을 시키든 든든히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다!

가락시장에 가면 보통 횟집 앞에서 흥정을 한 후, 2층에서 상차림 값을 내고 회-매운탕 코스를 즐기는 것이 정석이다ㅋㅋ 근데 그게 너무 귀찮아서 근처에 있는 초밥집, 미스터 스시를 들렀다. 미스터 스시 위치 : 가락시장 4번 출구로 나가서 스타벅스 있는 건물까지 쭉 걷기. 간판이 반짝반짝하다. 9시쯤 가서 사람이 없었다ㅋㅋ 기본 샐러드 나름 오픈 주방 인테리어는 깔끔하다. 특선 세트. 구성은 다른 곳들과 비슷하다. 기대할만한 부분은 연어알(이쿠라), 참치 대뱃살, 장어 정도. 대뱃살 위에 금가루가 뿌려져 있다. 가격대비 불만족스러웠다. 퀄리티 치고 가격이 너무 비싼듯.. 이쿠라동은 시큼한 맛이 너무 강했고, 대뱃살은 그저 그랬다.. 차라리 가락시장 횟집이 더 나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