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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2-18 : 도쿄 환락가, 일본 밤문화의 성지 가부키쵸 / 일본 맛집과 관광지 본문
*이 글은 단순한 정보글이며, 필자는 성매매를 한 적도 할 생각도 없음을 밝힙니다. 아울러 이 포스팅은 성매매를 조장/옹호하려는 그 어떤 의도를 담고 있지 않습니다.
일본은 성진국이라는 별명답게, 밤놀이가 매우 발달한 나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리고 도쿄에서 환락가로 제일 유명한 곳은 아마 가부키쵸일 것이다.
업계의 특성상, 야쿠자들이 깊숙이 관여되어 있다는 얘기가 있는데, 실제로 가부키쵸에 가면 무언가 사진을 찍을때 느껴지는 압력이 있는 것 같다. 치안도 그리 좋은 편이 아니라고 들어 그리 오래 머무르진 않았다.
길거리를 돌아보다 보니, 소프랜드(1대 1 성접대가 이뤄지는 장소라고 한다)같아 보이는 가게 앞에 아가씨들의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아마 들어가서 저 사진에 나온 분들 중 초이스를 하는 시스템이 아닐까 싶다.
위 사진의 가게들과 비슷한 업종의 가게들이 모여 있었다.
노조키헤야(엿보기방)라는 간판이 있길래, 도대체 무슨 가게인가 하고 검색을 해 보았다. 들리는 말로는 작은 구멍으로 야동이나 갈아입는 광경을 보는.. 뭐 그런거라던데, 도대체ㅋㅋㅋㅋㅋㅋㅋㅋ 잘 이해가 안된다. 일본은 역시 다양한 판타지를 존중하는 나라인 것 같다.
가부키쵸에는 로봇레스토랑이라는, 로봇과 쌈바를 잘 출 것 같은 여성분들이 같이 춤추는 퍼포먼스를 보여준다고 한다. 너무 비싸서 굳이 들르지는 않았다.
키라라라고 써 있는 업소.
30분마다 6500엔, 7500엔, 8500엔이라고 쓰인걸 보니, 상당히 비싸다는 생각이 든다..ㄷㄷ Nomination은 지명해서 아가씨를 부르는 값을 지불한다는 뜻인가보다.
뭔가 너무 적막해서 살짝 포스가 느껴졌다.
어.. 뭐 그런 곳인가 보다.
명량핫도그가 일본에서 잘 팔린다던데, 비슷한 이름으로 청춘핫도그가 있었다!
전체적으로 가부키쵸에서 사진을 찍을 때 어깨성님들의 압박이 좀 느껴지는 느낌이 있었다. 가부키쵸를 갈 때는 친구와 함께 다니는 게 좀 더 안전하지 않을까 싶다ㅋㅋ
그리고 외국인은 입장이 쉽지 않다는 얘기를 현지인 친구한테 듣기도 했다. 위험할 수 있으니, 밖에서 구경은 하되 실제로 시도하는 것은 안하는 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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