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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Foodie's Study
MVC 패턴 개요 MVC 패턴은 앱을 Model, View, Controller 로 나누어 데이터와 로직을 분리하는 디자인 패턴이다. Model은 데이터를 가진 객체를, View는 사용자가 볼 결과물을 생성하는 컨테이너를, Controller는 사용자가 Model 과 View 를 호출하는 로직이다. 이때, Model 과 View 는 Controller 의 존재를 몰라야 결합도를 줄일 수 있다. Model 에 변경 사항이 생기면 View 는 Controller 를 통해 이벤트가 실행되어 화면이 업데이트 된다. MVC 패턴은 비즈니스 로직과 UI 로직을 분리하여 유지 보수를 독립적으로 수행할 수 있고, 확장성과 유연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하나의 컨트롤러에 다수의 View 와 Model 이 복잡..
또각또각. 딱딱한 구두 소리가 적막한 회의실을 울린다. 나는 늘 여자들이 왜 구두를 좋아하는지 궁금했었다. 기껏해야 든 생각은 '불편하지 않을까?' 정도의 아저씨다운 발상 뿐이었다. 그래서 누나의 구두를 몰래 신고 방 한바퀴를 돌았다. 아니, 사실 한바퀴가 아니라 세 발자국 정도를 걸었다. 너무 불편했다. '도대체 여자들은 이걸 어떻게 신고 다니는거지?' 그런 생각과 함께, 내 마음 깊은 곳에서 무한한 존경심이 자라나는 것을 느꼈다. 패션에 무지한 나조차도, 얼죽코라는 말은 귀에 딱지가 앉히도록 들어왔다. '얼어 죽어도 코트'. 그만큼 코트가 멋있으시단 거지. 그런데 왜 사람들은 코트가 멋있다고 하는걸까. 따뜻하지도 않은 부직포를 왜 그리도 좋아할까? 구두도 어떻게 보면 비슷한 존재..
내 생각은 나만의 생각일까. 나는 그저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깔대기에 한번 걸러 기록하는 하수인이 아닐까. 지금의 내 생각은 누구의 생각인가. 유입이 있어야 유출이 있다. 그렇기에 많은 작가들은 새로운 자극을 찾아 떠난다. 아무도 없는 골방에서 나오는 작품은 외로움 섞인 인간 내면에 대한 고찰만이 담겨 있을거야, 아마. 그러니 글이 써지지 않을 때에는 사람을 만나야 하는 것이다. 베껴와야 하니까. 훔쳐야만 하니까. 오늘도 타인의 생각을 나의 위대한 사고인것처럼 포장하는 일에서 소소한 쾌락을 느낀다. 나의 도벽. 나의 표절. 자수를 하기 위해 손가락을 부지런히 놀린다. 슬프게도 내 글은 나의 범죄기록에 불과한 것일까. 그렇다면 누구를 위해 나의 치부를 드러내야 하는 걸까. 나를 위해서겠지. 분명 나..
못난 내 자신을 받아들였다. 더 이상 내 자신을 미워하지 않게 되었다. 그것만으로 마음이 편해지고 마음 한구석을 차지하던 공백이 채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렇게 쉽고 간단한 일이었을텐데, 지금껏 나는 사라진 조각을 찾기 위해 온 동네를 뒤지고 다니고 있었다. 타인을 부러워하고 질투하며 깎아내리고자 하는 감정은 어디에서 비롯되는가. 그놈은 분명 마음 속 깊은 곳에 있는 공허에 뿌리를 내리고 있음에 틀림없다. 그러니, 뿌리를 뽑으려는 시도조차 결국 무위로 돌아가는 것이다. 언젠가 새로운 씨앗이 그곳에 싹을 틔울 테니까. 한 가지 해결책이 있다. 바로 빈 공간을 없애 버리는 것이다. 자기 자신을 포용하고 위로함으로써, 마음 속 허공을 자기애로 가득 채워보자. 분명 시기와 질투,..
귀찮아. 아무도 나를 건들지 않았으면 좋겠다. 쥐 죽은 듯 살아도 세상은 늘 그렇듯 시끄러운 소음으로 가득하다. 때론 죽음에 대해 꿈꾼다. 영원한 침묵이 무엇일지 궁금하기에. 누군가는 나를 부른다. 부름에 반가이 응답할 수밖에 없는 미력한 존재임을 다시 확신하는 순간이다. 젠장, 하고 끓어오르는 감정을 애써 삼킨채 미소를 뿌리러 나가야만 한다. 누군가에게 영혼없는 위로를 건내줄 준비를 해야만 한다. 나도 언젠가는 누구를 부를 것이기에.
요즘 나는 술탄 오브 더 디스코라는 밴드에 푹 빠져있다. 나는 영화나 책보다 노래에 감정이입이 잘 되는 편이라, 내 기분과 감정상태에 따라 플레이리스트를 바꿔 듣곤 한다. 때에 따라 신나는 노래를 듣고 싶을 때도, 슬픈 노래를 듣고 싶을 때도 있다. 물론 복합적인 분위기도 좋아한다. 사실, 흥겨우면서도 서글픈, 그렇지만 처지지 않을 정도로 정이가는 그런 음악을 만드는 밴드를 찾은 것 같다. 요즘 나는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즐거울 때나 힘들 때나 언제나 디스코를 듣는다. 디스코에 복합적인 향이 섞여 있는 것인지, 아니면 술탄 오브 더 디스코가 그런 식으로 디스코를 표현한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술탄 오브 더 디스코를 처음 알게 된 것은 아마 '통배권' 때문이었던 것 같다. 독특하고 유쾌한 것을 ..
바야흐로 예약대란이다. 유명하고 맛있는 곳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사전작업이 거의 필수가 된 시대가 열렸다. 물론 너무 장사가 잘 되서, 굳이 예약 따위 받지 않는 음식점들도 부지기수다. 그런 곳들은 추운 겨울날 롱패딩을 부여 잡으며 같이 온 친구나 연인들과 펭귄 놀이를 할 준비를 해야한다. 아버지는 자칭 미식가이기에 맛집을 찾아가시는 편이다. 포장도 자주 해 오시고. 자칭 미식가인 아버지. 하지만 내가 생각하기에, 아버지는 혼(混)식가에 가깝다. 뭐든지 비비고 섞어 드시니까. 전문 용어로 쓰까 묵는다고 하던가? 맛집의 세계는 냉혹하다. 잘되는 곳은 잘되고, 안되는 곳은 안되는 법. 너무나도 당연한 말이지만, 음식점의 경우 그 편차가 제법 크다. 바로 옆집에 붙어 있어도 문전성시를 이루는 집과, ..
언리얼 엔진의 개념과 동작 원리 복습 이득우님의 블로그를 보며, 배운 내용을 간단히 정리해보려 한다! 언리얼을 처음 시작한다면, 이득우님이 쓰신 책인 "이득우의 언리얼 C++ 개임 개발의 정석" 을 꼭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이 블로그에도 강좌 내용을 정리해 놓았지만, 실제로 읽어보는 것을 적극 추천한다. 8. 액터의 제작 액터는 월드에 배치될 수 있는, 월드 트랜스폼이 있는 언리얼 오브젝트라고 할 수 있다. 게임 컨텐츠의 설계는 액터에서부터 시작한다고 할 수 있다. 액터를 세팅할 때는 아래와 같이 애셋을 불러와 적합한 메시에 적용하면 된다. 자세한 구현은 이 글을 참고하자. static ConstructorHelpers::FObjectFinder SK_BlackKnight(TEXT("SkeletalM..
언리얼 엔진의 개념과 동작 원리 복습 이득우님의 블로그를 보며, 배운 내용을 간단히 정리해보려 한다! 언리얼을 처음 시작한다면, 이득우님이 쓰신 책인 "이득우의 언리얼 C++ 개임 개발의 정석" 을 꼭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이 블로그에도 강좌 내용을 정리해 놓았지만, 실제로 읽어보는 것을 적극 추천한다. 1. 언리얼 엔진도 결국 모듈의 집합이다. 게임을 만들면서, 개발자는 새로운 기능을 계속 추가하게 되는데, 이것을 사용자 게임 모듈이라고 한다. 구조는 다음과 같다. 2. 언리얼 엔진은 크로스 플랫폼(Windows 와 MacOS) 을 지원한다. Config, Content, Plugins, Source, .uproject 만 있으면 "Generate Visual Studio project files"..
크립토 좀비에서 제공하는 튜토리얼을 통해 배우는 Solidity 문법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Lesseon 6 에서는 Web3.js 를 이용해 이더리움과 front-end 사이의 동작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index.html 이라는 코드에 필요한 자바스크립트 코드를 정리해 놓았다. 이번 장을 정리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Web3.js smart contract 상에서 함수를 호출하고 싶으면, 노드에게 다음과 같은 내용을 전달해야 한다. smart contract 의 주소 호출할 함수와 전달할 매개변수 이때, 이더리움 노드는 JSON-RPC 라는 언어로 소통한다. JSON-RPC 쿼리문은 다음과 같은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 Yeah... Good luck writing all your f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