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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Foodie's Study
외국으로 나가는 친구를 배웅하며, 우리나라에서 제일 오래된 중국집, 안동장을 잠시 들렀다. 1948년부터 시작했다고 하니, 역사가 벌써 70년을 넘어간다ㅋㅋ 포스가 느껴지는 입구. 안동장 위치 : 을지로 3가역 10번 출구로 나가면 된다! 분위기는 노포다운 느낌이다. 유명한 그림인가 싶은 수묵화ㅋㅋ 간단 메뉴. 굴짬뽕은 여기 시그니쳐 메뉴다. 메뉴가 정말 많다. 우리는 간짜장, 굴짬뽕, 탕수육을 시켰다. 중국집의 기본 실력 체크 메뉴ㅋㅋ 탕수육. 적당히 맛있다. 굴짬뽕. 시원하고 매콤하다. 간짜장. 이거도 꽤 맛있다. 굴짬뽕 정도는 한번 먹어볼만 하다. 그래도 가격대가 좀 비싼 감은 있다.. 안동장을 오기 위해 종로나 을지로에 올 필요까지는 없고, 근처에 일이 있을 때 한번쯤 들러보면 좋을 것 같다ㅋㅋ
우에노 역 근처에는 은근히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많다. 그 중, 시장쪽에서 꼭 한 번 들러볼만한 고로케 가게가 있다.와규 고로케로 유명한 맛집, 니쿠노 오오야마이다! 니쿠노 오오야마 위치 : 우에노 공원 근처 Niku no Ohyama 6 Chome-13-2 Ueno, Taito City, Tokyo 110-0005, Japan +81 3-3831-9007 https://maps.app.goo.gl/cPEV4GbyfZGQVcmo9 니쿠노 오오야마에서 파는 멘치가스(고기 고로케)들은 전부 괜찮지만, 맨 왼쪽의 400엔짜리 와규 멘치가스는 꼭 먹어보길 바란다! 비쌀수록 맛있는건 어느 정도 사실인 것 같다 ㅋㅋ고로케 외에도 음식이 많은데, 안쪽에 좌석이 있어서 정식을 먹을 수도 있다!계산대. 튀김들이 나열되어 ..
오랜만에 친구와 천호에서 만났다. 어디서 밥을 먹나 하고 정처 없이 걷던 도중, 40년 기사식당이라는 간판을 보고 발걸음을 옮겼다. 40년전통설렁탕기사식당이라는 간판 때문인지, 실제로 택시들이 줄지어 서 있었다.설렁탕/갈비탕/도가니탕 전문 기사식당. 보통은 제육볶음같은 백반집이 많은데, 독특하다.메뉴판. 나는 우족탕 특을, 친구는 우거지 내장탕을 시켰다.깔끔한 내부.기본 찬이다.친구가 시킨 우거지내장탕. 맛은 된장 베이스로, 삼삼한 맛이다.내가 시킨 우족탕 특. 도가니처럼 쫄깃말랑한 소 발이 가득하다.이게 바로 우족!나가는 길에 보니 과자를 팔고 있었다. 이런 과자는 거의 모든 국밥집에 다 있는듯ㅋㅋ 기사식당 치고는 가격대가 좀 있는 곳이었다. Soso한 곳ㅋㅋ
광화문은 보통 가격대가 좀 비싼 편이다. 그래서 적당한 가격대의 회식 장소를 찾다가 발견한 곳이 바로 양지설렁탕이다! 광화문 양지설렁탕 위치 : 세종문화회관 지하 1층 http://kko.to/rxewDAqjp 지하 1층으로 내려오면 입간판이 반겨준다.긴 복도. 긴 복도 끝까지 쭈욱 걸어야 한다! ㅋㅋ깔꼼하니 보기 좋은 메뉴판. 가격대가 좀 세긴 허다.요건 내장탕. 아무것도 없나? 싶은데도한 숟갈 뜨면 뭔가가 인양되어 나온다. 밥을 말고먹으면 든든하다!뒤이어 시킨 수육. 여긴 수육이 진짜 맛있다. 부드럽고 쫄깃함이 살아있는 맛..난 저 힘줄 부분을 아주아주 좋아한다ㅋㅋㅋㅋ파도 넣어서 내장탕 한 숟갈자박하게 끓인 수육 한점이면 피로가 풀린다!인테리어도 깔끔하다. 고급한정식집 느낌!대접하려고 들르기도 좋고,..
시부야에는 라멘 맛집이라고 소개된 곳이 꽤 많은데, 사실 맛집 블로거로서 냉정하게 평가하면, 거기가 거기다ㅋㅋ 가무쿠라 라멘의 경우에는, 24시간 영업이라서 밤늦게 놀다가 해장하러 들르기도 괜찮다는 점에서 추천하고 싶다ㅋㅋ 가무쿠라 라멘 위치 : 시부야역 A3 출구로 나가면 가깝다! Dotonbori Kamukura Shibuya 29-4 Udagawacho, Shibuya City, Tokyo 150-0042, Japan +81 3-6415-3790 https://maps.app.goo.gl/7a1znuMHxPNviZsHA 기본 중의 기본, 가무쿠라 라멘이다ㅎㅎ 시부야 아톰 클럽을 간 후 해장으로 맛있게 먹었다ㅋㅋ 시부야 아톰 클럽 : https://iamfoodie.tistory.com/m/137
나나 친구나 이번이 일본 여행 2회차다 보니, 뭔가 독특한 곳이 없을까 생각하던 차에, 일본 클럽을 한 번 가보자는 이야기가 나왔다. 그래서 들른 곳이 바로 시부야에 있는 클럽 아톰!외관을 찍으려 했는데, 어깨 성님들이 쳐다보고 있어서 대놓고 찍기가 힘들었다..ㅋㅋ 가게 앞을 한번 찍어봤다. 위치는 시부야 역에서 가깝고, 주변에 일본 밤거리가 발달해서 호객행위도 한다ㅋㅋ.. 외국인은 할인이 되는데, 티켓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 https://japan-nightclub.com/ko/tokyo/atom.html여기는 1층 오픈 스테이지다. 소파도 있고(물론 돈 내야함), DJ도 있고, 댄서도 있다. 내가 갔을 때는 KPOP을 되게 많이 틀어줬었다.여기는 힙합이었던듯 하고.. 여기는 .. 그냥 아무거나 틀어..
일본은 '지하 아이돌'이라는 개념이 있다. 방송을 타기 이전에, 지하 라이브 공연장에서 공연을 하며 오프라인 활동을 하는 마이너 아이돌 정도라고 생각하면 좋을 듯 하다. 아키하바라에는 그런 라이브 공연장이 몇 개 있는데, 여행 중 들른 곳을 소개하고자 한다!판데모니움 (Pandemonium) ぱんでもにうむ 주소 : Daini Yokoshima Building 2F,68-2 Kanda Neribeicho, Chiyoda-ku, Tokyo 101-0022, Japan 공연도 하고, 투표도 하는 등 인터랙션 기회는 충분히 주어지는 것 같다.위 사진은 '소녀의 계절'이라는 지하 아이돌 그룹이었다. 어떻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일본인들이 아이돌 그룹의 꿈을 응원하는 그 심정이 어떤건지는 대충 이해가 가는 그런 무..
구멍가게 컨셉의 술집. 느낌있다ㅋㅋ 7시 이전에 오면 안주 50프로를 깎아준다니 이건 진짜 대박인듯ㅋㅋ 내부 인테리어도 깔끔하다! 안주로 치킨을 시켰는데, 양이 실하다. 친구들과 가볍게 치맥하기 좋은 곳으로 추천!
아키하바라는 '오타쿠' 문화의 성지다. 그러다 보니 피규어나 굿즈가 엄청나게 많은데, 찍은 사진 몇 개 저도를 맛보기 차원에서 한번 올려본다ㅋㅋ 도대체 저 아저씨 피규어는 왜 만들었고 누가 사가는건지.. 너무 웃겨서 한 장 찍어봤다ㅋㅋㅋ 사실 이것 말고도 찍은 사진은 많지만, 상당히 많은 사진들이 노출이 심해서 블로그에는 올리지 못했다ㅋㅋㅋ..역시 일본은 성진국..
서울대 입구역 주변에 괜찮은 일식집을 찾는다면 호타루는 한 번쯤 들어봤을 만한 장소이다. 메리트는 여러가지 있는데, 17900원에 연어가 무한리필이라는 점도 있지만, 진짜는 12900원에 사케가 무한리필이라는 점이다! 사케가 맛있기에 진짜 핵이득이다. 본격적으로 사진을 보자. 직접보면 체감이 확 되는데, 가게 분위기가 상당히 좋다.메뉴들. 사케 무한리필은 필수다ㅎㅎ 4명이서 갔는데, 연어는 좀 물릴 것 같아 단품메뉴 하나와 식사 메뉴 하나를 시켰다.계속 안주로 제공되는 스파게티 튀김(?) 이걸로 안주삼으며 배를 채운 것 같다ㅋㅋ 사케 무한리필은 이 잔에 계속 담겨 나온다. 병도 예쁘다. 29000원짜리 육회+연어 사시미 세트. 육회와 연어 둘다 존맛이다.차돌박이 숙주볶음(15000원). 식사 메뉴로 나쁘..